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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서실을 구하는 팁

관리자님 2015. 1. 22. 11:58





독서실을 다니는 기본적인 목적은 아마 하나일 것이다. 바로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일 것이다. 학생들은 수능을 위한 공부를 위해서 일테고, 각종 자격증과 시험을 위해 다니는 분들도 많다. 또한 흔치는 않지만 정기적인 독서와 사색을 위해서 다니는 분도 있으며 글을 쓰기 위해 다니는 분도 있다.


이렇게 시험기간 학생들, 각종 수헙생들 부터 직장인들 까지 많은 사람들이 독서실을 찾는다.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30여만원까지 지불하고 독서실을 다니게 되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큰맘 먹고 공부하기위해 찾은 분들, 실망하거나 실패하지 않기 위해 독서실을 찾을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위치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부분으로 위치를 꼽을 수 있다. 효율적으로 독서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학교 혹은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정할지,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곳을 정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이 계획한 독서실을 이용할 시간과 관련있다. 또한 교통수단도 염두를 해야한다. 학생이라면 방과후 학교주변 독서실을 다닐지, 직장인 이라면 직장 근처로 다닐지를 생각해 봐야하는데 동선상 집과 학교 혹은 직장과 동떨어지거나 동선상 가운데 위치하는 곳보다, 집이나 학교 혹은 직장 근처인 곳이 좋다.


학생이라면 집이나 학교인근 도보 10분, 내외 직장인이라면 집이나 직장 도보 10분내외가 좋다.


또한 독서실 위치가 번화가 쪽인지, 동네인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번화가에 위치한 독서실은 주변에 식사할 곳과 편의 시설들이 많아 편리하다. 하지만 주변에 유흥에 대한 유혹 또한 많다. 또한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일 경우 주말에는 취객들도 많이 보게되는데,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부모님들께서는 걱정이 되실 것이다.

동네에 위치한 독서실은 비교적 유흥에 대한 유혹이 없고 식사를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부모님이 케어하기에도 좋다.





  2. 시설  


독서실 이용시 확인해볼 사항들이다.


2-1 방음 상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건물의 방음 여부에서 부터 복도의 구조와 책상의 배열까지 방음에 영향을 미친다. 고급 시설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의 소음이 꼭 있기때문에 자리선정 또한 중요하다. 


최근 1인실의 독서실이 많아졌는데, 1인실이라고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니 확인후 이용해야 한다.

1인실의 경우 룸형태로 되있는 경우와 목제로 칸막이만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칸막이만 되어있는 경우는 오히려 커텐형 다인실 보다 못하다. 칸막이형 1인실은 오히려 소리가 울리고 방음에 이점이 전혀 없다. 또한  1인실을 이용할 경우 한 방안에 여러개의 1인실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1인실의 문상태를 보아야한다. 1인실이 있는 방에 들어가 각1인실에 달린 문을 열고 닫을 때 소음정도를 확인해보는것이 있다. 문을 열고 닫을때 소음이 크다면, 다인실만 못하다. 또한 1인실의 경우 환풍기가 달려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다인실의 경우 복도에서 먼 쪽이 좋다. 하지만 벽쪽이 외벽 창문쪽이라면 건물 바깥 소음이 유입되는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책상의 배열이 가로로 몇개씩 배열되어 있는지 염두해보는 것이 좋다. 가로로 두개씩 배열 된 곳이 적당하며 뒷책상 이용자와 서로 등이 마주보는 경우는 좋지 않다. 만약 가로로 7-8개의 책상이 배역외어 있고 앞줄과 뒷줄의 이용자가 등을 마주보는 구조라면, 차라리 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2-2 책상과 의자

독서실 마다 그리고 책상의 배열마다 책상과 스텐드, 책장의 사이즈가 다르다. 보관할 책이 많고 넷북이나 노트북을 강의에 이용하는 분이라면 책상 사이즈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보통 공부하는 분들의 기본 세트가 강의를 볼 매체(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등), 책, 공책이다. 이 세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지 책상의 사이즈를 볼 필요가 있다.


장기간 공부를 할 계획이라면 의자의 상태를 유심히 보아야 한다.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기능성의자가 가장 좋겠지만 많은 독서실들은 저가형 의자를 사용한다. 때문에 이용하기전에 의자가 자신에게 맞는지도 확인해보고 파손되었다면 교체해달라고 말해야 한다. 


또한 독서실 의자의 바퀴 상태는 열람실 내부 소음의 큰 요인중 하나이니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2-3 난방상태 및 기타

겨울이라면 밤에 여름이라면 낮에 방문하여 냉난방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독서실이라면, 사람이 많은 시간 환기상태나 내부 공기에 대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나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려있을 경우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독서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백색소음기와 산소기의 경우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르니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cctv의 유무와 녹화가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분실 사고에 대비에 좋다. 모형 cctv를 달아 놓거나 실시간 촬영만 되고 녹화기능이 없는 곳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3. 분위기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학생들이 많은지 일반인들이 많은지도 영향을 미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실제 공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이다. 주변에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분위기는 더 조용하고 좋다. 때문에 독서실 이용전에 학생과 일반인 비율이나 중등생 고등생의 비율 근처 자리의 분들이 어떤 공부를 하는것 정도 물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 


열람실 자리 근처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부류의 학생들이 있다면 분명 피해를 볼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은 이용자수가 적은 곳일 것이다. 아무리 서로가 조심하고 조용하더라도 이용자 수가 많으면 오고가며 문여닫는 소리 짐내리고 옷벗는 소리등등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한다. 


또한 이런 사소한 소음에 대한 생각차이로 다툼도 일어난다. 일례로 책장 넘기는 소리 필기소리가 너무크다는 분과 그 정도 감수못하면 어떻게 독서실을 다니냐는 분이 다투는 것도 보았다.


이런 사소한 소음에 대한 입장에 대해 당사자가 되보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열람실 내부에서 소음에 대해 염두해두고 조심조심 하는 상황에서 나는 소음과 이런 소음에 대한 배려 없이 그냥 내는 소음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소음에 민감하다면 귀마개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또한 비흡연 자라면 흡연자들이 주변에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비흡연자들은 담배냄새에 민감하므로 밖에서 피고 들어온 사람에게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4. 관리자  


청소 상태나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는지 그 적극성이 중요하다. 실장님이나 총무님이 열람실 내부에서 냄새가 나든지, 소음이 발생하든지, 재재 또는 경고에 대해 무색하다면 열람실 분위기는 금새 안 좋아질 것이다. 또한 문제 발생시 열람실을 옮기거나 환불 받는 것에 대해 미리 확인을 받아놓는 것이 좋다. 이용중 양도나 정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놓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관리자가 자리에 없는 시간이 많다면 독서실 관리상태에 대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런것을 모두 따져보고 만족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는 것 보다는 이리 염두를 해두고 이용하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독서실에 입실했다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신이 계획한 것을 이루는 계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썼다.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목적한 바를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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